How we started

잠비아 선교가시작된 것은 2003년 백예철 선교사가 잠비아 침례 신학교 (BTSZ) 교수로 미남침례교 (SBC) 해외선교부(IMB)의 파송으로 시작되었다.

잠비아 선교는 저와 아내에게 축복의 통로였다.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가장 가까이 안길 수 있었던 은혜의 순간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이 얼마나 아프리카를 구원하고자 하라고 있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몸소 체험하면서 그 뜻에 순종하게 만든 사랑의 골짜기였다.

“그들(저희에게 말씀하신것으로 믿음)은 오래 황페하였던 곳을 다시쌀을 것이며 예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을을 중수할 것이며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맏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사 61:4-6).

백예철/송자 선교사들은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에 만족하지 않고 가난하고 헐벗은 오지 지역에 나가서 선교 사역하는 것을 좋아했다. 먼지를 일으키며 비포장 도로를 따라 시골 길을 달리면서 교회 사역자들을 훈련하여 함께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했다.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먼 거리를 오가며 물을 길어야 하는 오지 마을에 우물을 파주고, 학교가 없는 지역에 학교를 세워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했다. 선교가 늘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는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을 잘 아시니 어떤 위험한 처지에서도 늘 지켜 주실 것을 믿으며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선교에 집중하였다.

그런데 선교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은 대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일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10여년의 선교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2013년에 은퇴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모두가 잠비아에 가 있었고, 잠비아 사랑에 빠져 있으면서 은퇴 후에도 잠비아 선교를 계속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제는 그 어떤 기관이나 성도로부터 경제적 후원을 받지 않고는 잠비아 선교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 때에 하나님은 잠비아 선교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원싱톤주 린우드에서 목회 사역하는 천우석 목사를 만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천 목사 내외가 잠비아에 다녀오고 지금 우리가 가진 LZM가 탄생하게 되었다.

천 목사는 2020년 자신이 담임하는 뉴비젼 교회에서 잠비아 선교를 위한 총회를 열면서 이사회를 구성하고 워싱톤 주로부터 LZM 선교 단체가 인정을 받게 되었다.

천 목사는 첫 총회를 하면서 감회의 인사말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힘든 긴 겨울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결코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위대한 명령에 사명을 다하고자 모든 분이 함께 기도하며 견디어 왔습니다.

이제 새롭게 수면 만에 개최하는 총회를 열면서 우리드르이 가습속에 타오느는선교의 열정을 잠재울 수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멈출 수 없도록 만들었을까?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모여 잠비아를 위한 한 마음이 되었을까?

무엇이 그토록 먼 곳까지 가야 했을까?

무엇이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을까??

무엇이 …….

우리 주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서 주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전하는 것이 기쁨이고 나누는 것이 순종이고 가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달려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아주 작은 LZM을 사용하심을 감사합니다.

또 잠비아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잠비아 선교는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됩니다. 마라나타!”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2023년에 잠비아 현지에서도 LZM 이사회를 구성하고 잠비아 정부에 우리의 LZM 단체를 등록하여 공식적인 일이 선교에 활력을 불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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